tvN 'SNL코리아'의 코너 'GTA 삼일절'에 특별출연한 송가연이 촬영장 인증샷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은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하고 멋졌던 3월1일 이었다. 대한민국 만세"라는 말과 함께 로드FC 파이터 서두원과 함께 찍은 현장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연은 흰색 저고리에 검은색 치마를 입고 머리를 땋았으며,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다. 송가연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서두원은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은 채 자전거에 몸을 싣고 있다.

앞서 송가연은 지난 1일 방송된 'GTA 삼일절'에서 무술에 능수능란한 유관순 캐릭터를 맡아 등장, 일본 순사들을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연타하는 액션 연기를 펼쳤으며, 서두원은 독립운동가로 출연했다. 이후 송가연은 극중 김민교에게 각시탈을 건네는 모습으로 재차 모습을 내비쳤다.
이날 'GTA 삼일절'에는 송가연, 서두원 뿐만 아니라 개그맨 겸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인 윤형빈이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GTA' 시리즈에 고정투입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도 등장했다.
락스타 노스의 인기 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해 지난해 방송된 시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단박에 'SNL코리아'의 대표 코너로 자리매김한 'SNL게임즈-GTA(Grand Theft Autumn)'는 'GTA 삼일절'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버전이 시도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SNL코리아5'에는 배우 박성웅이 시즌 첫 호스트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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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