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도역 테러, 사상자만 160여명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02 20: 32

중국 철도역 테러가 화제다. 쿤밍에서 일어난 테러로 16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10여 명의 괴한들이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 있는 쿤밍철도역에 나타나 무차별 흉기테러를 벌였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범행자들은 검정색 복장을 착용하고 철도역 매표소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렀다. 사망자는 최소 29명으로, 부상자는 13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범인 4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

이번 중국 철도역 테러는 도시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시진핑 지도부 출범 이후 최악의 참사로 꼽힌다.
중국 철도역 테러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중국 철도역 테러, 끔찍하다" "쿤밍 테러, 대체 동기가 뭐지" "중국 철도역 테러 사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쿤밍 테러로 관광객이 많이 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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