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과 김희선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내비치며 로맨스를 예고했다.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다쳐 강동석(이서진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내비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석은 다친 해원을 발견한 뒤 "병원에 가자"며 손을 이끌었다. 해원은 오랜만에 만난 동석의 등장이 반갑지 만은 않은 상황. 어란 시절과 집 안의 명성과 지위가 뒤바뀐 탓이다.

동석은 해원이 치료될 때까지 기다림은 물론, 데려다 주며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해원은 이런 동석의 호의를 달가워하지 않으면서도 뿌리치지는 않았다.
동석은 차 안에서 잠이 든 해원을 위해 아침까지 함께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 동석은 해원을 회사 앞까지 데려다 줬고, 해원의 연인인 오승훈(박주현 분)이 이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동석은 해원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 승훈을 본 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해원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 로맨스가 차츰 전개될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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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