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가 돌발행동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헨리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특공 불사조대대의 특별한 체조인 웃음 박수를 하던 중 조교에게 뽀뽀를 하는 돌발행동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날 헨리는 스키 훈련을 간다는 말에 "드디어 재미있는 걸 한다"며 즐거워했다. 앞서 얼음물 입수 훈련을 다녀오며 "마음이 아프다"며 풀이 죽어있던 그는 곧 기운을 차렸다.
이어 고로쇠 나무 스키 훈련에 앞서 조교는 웃음 박수를 할 것을 명령했다. 모든 병사들이 웃음 체조를 하는 가운데 헨리는 과장된 모습으로 웃음 체조를 하다 조교를 포옹을 하고 볼에 뽀뽀를 하는 돌발행동을 펼쳤다.
헨리의 돌발행동에 조교도 당황한 듯 말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다행히 큰 징계없이 넘어간 조교. 이에 마음 졸였던 출연자들도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헨리의 돌발행동을 본 네티즌들은 "헨리의 엉뚱함에 뿜었다" "어떻게 그 상황에서 뽀뽀를 하지 정말 대단해" "정말 캐나다에서 온 군대무식자의 용맹함이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inhe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