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로 톱8에 1위 안착…우승 후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02 22: 49

'K팝스타3' 실력파 참가자 권진아가 힙합곡 '씨스루'를 어쿠스틱버전으로 완벽 재해석해 톱8에 1위로 안착했다.
권진아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톱10 A조 경연에서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권진아는 힙합곡 '씨스루'의 펑키하면서 그루브한 리듬을 어쿠스틱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열창해 심사위원 3인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기본기가 튼튼한 팀이 이긴다고 말씀 드렸는데 기본기가 정말 튼튼하다 매 라운드 실력이 정확히 늘고 있다"며 "중간에 고음 발성은 넋을 놓고 봤다. 이번 시즌에서 노래 실력이 가장 많은 성장을 했다. 흠 잡을 때 없다"는 말로 권진아를 극찬했다.
양현석은 "노래를 부를 때 곡의 흐름을 잘 이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이번 곡은 권진아가 제대로 노래를 이끌었다"며 "개인적으로 흥에 겨웠던 무대였다"고 평했다. 
유희열은 "진아양의 장점은 어떤 노래를 해도 권진아 표가 된다"며 "노래를 정말 맛있게 부른다. 드라마로 치면 기승전결이 확실하다. 또 노래를 할 때 자연스럽다"고 칭찬했다.
한편, 앞서 권진아는 비의 '나쁜남자'를 불러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에 캐스팅돼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이후 태양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로써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그보다 앞선 'K팝스타3' 5회 방송 본선 2라운드 상중하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불러 박진영으로부터 직접 "나보다 훨씬 잘 부른다. 이때까지 이 노래를 많은 분들이 불렀는데 내가 들은 것 중에 가장 좋았다"는 평을 이끌어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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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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