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왼 팔 통증으로 시범경기 CWS전 결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3.03 05: 51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팔 통증을 호소해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제외됐다. 시범경기 출장도 하루 쉬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팔 근육통으로 인해 일요일에 열리는 화이트삭스전에 출장하지 않을 것이며 하루 휴식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전까지 2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중이었다.
 

위 홈페이지는 "보통 캠프에서 일찍 몸을 만드는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통증"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의 팀 동료인 내야수 앨비스 앤드루스(26)도 전날 같은 통증으로 부상 명단에 올랐다. 앤드루스 역시 3일 출장 명단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테드 레빈 텍사스 단장은 "추신수는 삼두근, 앨비스는 굴근 부분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 추신수의 증상은 경미한 근육통일 뿐이지만 이를 가라앉히기 위해 하루나 이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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