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애니 두번째로 10억달러 돌파..'韓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03 07: 38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수익으로도 또 한 번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토이스토리3'에 이어 애니메이션 역사상 두 번째로 월드와이드 수입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3일(한국시간)까지 총 10억 23만 6000달러의 수익이다.
조만간 '토이스토리 3'가 보유하고 있는 10억 6320만달러의 수익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 북미를 제외하면 1위의 수익 국가로 큰 역할을 했다. 한국에 이어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순이다. 일본은 14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 개봉 46일만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바타'에 이어 외화로서는 두 번째 천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일까지 전국 1004만 3500명을 모았다.
한편 '겨울왕국'은 3일 오전 10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디나 멘젤의 축하공연과 함께 골든글로브의 영광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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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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