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연말 자선경매 수익금 5000만원 전액 기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03 10: 20

그룹 JYJ가 연말 자선경매를 통해 얻은 5000만원으로 따뜻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지난해 6월 '2013 JYJ 멤버십위크' 중 JYJ 갤러리에 전시되었던 인기작품 13점의 자선경매를 진행, 경매를 통해 얻은 5000만원의 수익금으로 최근 각 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했다. JYJ의 뜻에 따라 아동복지시설부터 장애인, 노인요양병원을 선정해 가장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JYJ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보다는 각 센터에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쓰여졌다. 그로 인해 아동복지센터에는 직접 원목으로 제작한 사물함과 전자제품을 노인요양병원에는 간호가 용이한 환자용 침대를, 난치병 장애아동 보호시설에는 전자제품과 가구를 구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된 500만원은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보내져 그 의미를 더했다.

JYJ 멤버들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한 JYJ 갤러리였고, 우리가 직접 만든 작품이 팬들에게 돌아갈 수 있고 또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자선경매의 수익금과 회사 직원들과 추가로 모은 기부금으로 좋은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물품기부를 하게 되어 행복하게 연초를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일본 팬들의 정성 또한 월드비전 재팬에 기부하여 아동보호를 위한 의미있는 캠페인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한-일 양국의 팬들이 참여했고 자선경매 또한 한-일 동시진행 되었다. 월드비전 재팬은 JYJ의 꾸준한 일본 구호사업활동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JYJ는 2012년에 이어 이번 해에도 초대형 팬 축제 JYJ 멤버십 위크(JYJ Membership Week)를 개최했다. 서울 학여울 세텍 3000평에서 펼쳐진 박람회는 JYJ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스퀘어관, JYJ가 직접 만든 다양한 미술품과 그 과정을 영상으로 엿볼 수 있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까지 갖춘 JYJ 아트 갤러리, 콘서트 홀 그리고 팬미팅 등이 마련되어 있어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JYJ 갤러리에는 유화부터 자화상, 데칼코마니, 판화까지 JYJ가 직접 작업한 100점이 넘는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JYJ의 생각과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미술품 전시에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현장에서 진행한 인기투표로 선정된 13점의 작품이 이번 자선경매를 통해 팬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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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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