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래비티'(알폰소 쿠아론 감독)가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그래비티'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래비티'는 촬영상 외에도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을 받으며 4관왕을 수상, '당연한 결과'라는 평을 얻었다. 한 마디로 기술부문의 석권이다.

한편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여성 코미디언 엘레 드제너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태훈 팝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채널CGV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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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