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장광-김희철, '꽃할배 수사대' 출연…변희봉 검토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03 12: 17

배우 이순재, 장광, 그리고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드라마판 '꽃할배'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변희봉은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이다.
tvN 측은 3일 "갑작스레 할배로 변한 베테랑 형사 역할에 이순재, 장광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변희봉씨는 최종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 형사 역할에 김희철이 낙점 됐다. 관록미 넘치는 명품 배우들과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지닌 김희철의 독특한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꽃할배' 드라마판으로 알려진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느와르.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 '식샤를 합시다'처럼 기존 드라마 포맷이 아닌 예능적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제작 방식의 tvN 예능형 드라마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정통 코믹 수사극이다.
한편, '꽃할배 수사대'는 오는 3월말께 첫 촬영을 계획 중이며, 방송은 오는 4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예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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