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눈물, 팬들 울린 수상소감 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03 12: 22

가수 선미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에 오르며 눈물을 흘린 가운데 감동적인 소감 또한 관심을 얻고 있다.
선미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신곡 '보름달'로 비투비의 '뛰뛰빵빵'과 소유X정기고 '썸'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1위가 발표된 후 선미는 “항상 2등만 했는데 오늘 이렇게 1등 하게 되어 감사하다. 항상 고군분투해주시는 팬분들과 회사 식구들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선미의 눈물은 원더걸스 탈퇴 등으로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그의 과거 행적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고단한 해외 활동 등을 견디지 못해 연예계를 잠시 떠났으나 다시금 솔로 가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선미가 자신의 노력이 팬들로부터 인정 받았음을 자축하는 의미일 터.
선미 눈물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미 눈물, 그동안 참 고생 많았다", "선미 눈물, 1위 하고 우는데 내가 다 눈물이 나더라", "선미 눈물, 원더걸스에서 가장 좋아헀던 멤버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동방신기, 선미, 소유X정기고, 비투비, 방탄소년단, 씨엔블루, S.M 더 발라드(종현&태연)、갓세븐, B.A.P, 베스티, 레이디스 코드, 넬, 소년공화국, 립서비스, 멜로디데이, 가물치, 스피드, 태원, GP 베이직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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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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