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의 스파이크 존즈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스파이크 존즈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앞서 스파이크 존즈는 '허'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각본상에는 '네브래스카'의 밥 넬슨,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크레이즈 보텐 외 1명,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빗 O. 러셀 외 1명, '허'의 스파이크 존즈, '블루 재스민'의 우디 앨런 등이 후보로 올랐다.
한편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여성 코미디언 엘레 드제너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태훈 팝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채널CGV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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