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하지절단 환자 이종순 씨를 만나 눈물바다가 됐다.
박기웅은 최근 진행된 SBS 교양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촬영을 통해 지난 1월 이송했던 하지절단 환자를 만났다. 직접 목포로 향한 박기웅은 처음으로 의족을 착용한 이 씨와 외출에 나섰으나 어느 순간 눈물을 쏟고 말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이날 '심장이 뛴다'에서는 2014 특별 프로젝트 ‘모세의 기적’에 돌입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긴다. 앞서 하지절단 환자 이송을 계기로 우리의 긴급차량 양보실태를 파악한 '심장이 뛴다'는 선진국에서나 볼 수 있다는 ‘모세의 기적’ 실현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
먼저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최우식 등 대원들은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양보실태 점검에 나선다.
구급차와 펌프차에 직접 카메라를 설치하고 출동을 함께 하며 도로 위, 우리의 양심을 찾는다. 또한 5분 이내 현장도착률이 최하위인 광진소방서에서 근무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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