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쾌도난마’의 박종진 앵커가 사표를 제출했다.
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OSEN에 “박종진 앵커가 당초 2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24일 프로그램에 복귀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박종진 앵커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채널A 관계자는 이날 “사표가 곧 수리될 예정”이라며 “언제까지 출근할지는 협의하고 있고 ‘쾌도난마’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종진 앵커는 건강상의 이유로 2주간 휴가를 갔고 지난달 24일 복귀예정이었지만 정용관 정치부 부장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채널A 측은 박종진 앵커가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쾌도난마’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상하고 있는 중으로, 박종진 앵커가 ‘쾌도난마’를 계속해서 맡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쾌도난마’는 기존 시사 토크 프로그램과 달리 화제가 되는 정치, 경제 이슈들을 매일 다룬다. 특히 평론가들과 주요뉴스에 대해 심층토크를 벌이고 이슈인물을 초대해 과감하고 직설적으로 시사토크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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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