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동메달, AG 향해 산뜻 출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03 16: 16

손연재(20, 연세대)가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후프, 곤봉, 리본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후프, 곤봉, 리본 종목에서 각각 17.516점, 17.816점, 17.766점을 받았다.

후프와 곤봉 종목에서는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1,2위를 차례로 가져갔다.
손연재가  전 세계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매달 3개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볼 종목에서는 17.633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6위를 기록한 손연재는 4종목 결승에 모두 진출했다. 후프종목에서는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연기했고, 곤봉종목에서는 '루나 메초 마레'라는 곡에 맞춰 특유의 동작을 선보였다. 실수가 없는 연기는 아니었지만, 침착성과 완성도가 돋보였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올해 10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월드컵시리즈와 인천 아시안 게임은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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