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한승연, '왔다 장보리' 캐스팅..오창석·오연서와 호흡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03 18: 40

배우 김지훈과 걸그룹 카라 한승연이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제) (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빈)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지훈 측은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훈이 '왔다 장보리'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히며 김지훈이 검사 주찬우 역을 맡은 사실을 전했다.
김지훈이 분할 주찬우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계모와 이복동생과 함께 자란데에 비해 낙천적이며 법을 수호하는 양심적인 검사지만, 여자문제만큼은 남다른 허당 매력을 지닌 캐릭터. 그는 전라도로 파견돼 만난 장보리(오연서 분)와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한승연의 소속사 DSP 미디어 측 관계자 역시 OSEN에 "최근 '왔다 장보리'의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출연을 확정했다"며 한승연의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승연은 오창석의 여동생이자 공주병이 심하고 통통 튀는 성격의 부잣집 막내딸 주가을 역을 맡았다.
한편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왔다 장보리'는 드라마 '메이퀸',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등을 연출했던 백호민 PD와 '가족의 탄생', '다섯손가락'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 배우 오창석과 오연서가 캐스팅을 확정한 바 있다. 오는 4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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