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별그대' 체감 인기, '서영이' 보다 크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3 19: 13

배우 박해진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체감 인기가 KBS 2TV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보다 크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3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 출연했던 '내딸 서영이'가 시청률이 40~50%를 나왔지만 체감 인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데뷔 작품인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맡았던 역할 '연하남'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별에서 온 그대'의 시청률이 '내딸 서영이'처럼 높지 않았지만 전화 통화만 해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알아보는 분들도 많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15년 동안 천송이(전지현 분)만을 바라봐 온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짝사랑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동시에 소시오패스인 친형 이재경(신성록 분)의 범죄를 추적하며 극에 진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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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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