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성준이 김소연의 사과문자 사연에 “어림도 없다”고 못박았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15회에서 신주연(김소연 분)은 주완(성준 분)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문자로 ‘니 방 청소해놨어 라고 하면 남자가 돌아올까요?’라는 사연을 보냈다. 완은 주연의 문자사연에 “오죽했으면 집을 나갔을까? 어림도 없다”며 딱 잘라 말했다.
주연은 완에게 가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 계속 안절부절 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라디오에 계속해서 문자를 보내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주연은 주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그 사람의 브로콜리 단호박 스프가 먹고 싶다’, ‘그 사람이 없는 방에서 잔다’, ‘이 정도면 내 마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등의 다양한 문자 사연을 보내며 간접적으로 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완은 문자사연을 보면서 주연을 받아줄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않은 주연이 야속해 쉽게 받아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사랑이 쉽게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 그리고 리얼한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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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