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양식장 수색
염전 양식장 수색으로 224명이 발견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전남 신안에서 밝혀진 '염전노예'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염전 양식장 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청은 염전을 비롯해 김양식장, 축사, 수용시설 등에 대한 일제 수색을 벌였다.
염전 양식장 수색 결과 실종 및 가출인 102명 등 총 224명이 발견됐다. 이 중 수배자가 88명, 무연고자가 27명, 불법체류자가 7명, 장애인이 49명이었다.

경찰은 염전 양식장 수색을 통해 감금하거나 폭행 및 임금체불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업주 1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18명은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염전 양식장 수색 결과 '염전노예' 사건과 달리 실종자가 강제로 염전 등에 팔려가 노동력을 착취당한 사례는 드물었다고 한다. 주를 이루었던 불법 행위는 임금체불 사건이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