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목숨 걸고 하지원 지켰다..위기 모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03 22: 15

'기황후' 지창욱이 자신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벌을 받을 뻔한 하지원을 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구하기 위해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연철(전국환 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연철 일당으로부터 타환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추궁을 들으며 군사에 끌려 나가게 됐다.

마침 타환이 그 자리에 들어섰고 "기재인이 독을 빨아 나를 살렸다. 그러니 더는 왈가왈부하지 말라"며 기승냥의 손을 잡고 그를 구해 나왔다. 
그러나 기승냥의 손을 잡고 나왔던 타환은 자신의 처소에 도착하자 마자 바닥에 쓰러졌다. 아직까지 독에 중독된 몸이 회복되지 못한 것.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려온 타환의 모습에 기승냥은 눈물을 흘렸고, 밤새 그의 옆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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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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