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조진웅, 인간미에 카리스마까지 폴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03 23: 05

‘태양은 가득히’ 인간미에 카리스마까지 지닌 조진웅의 매력이 폭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5회에는 한태오(김영철 분)에게 서늘한 협박을 날리는 박강재(조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오는 정세로(윤계상 분)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의 할머니까지 유인했다. 다행히 이 모습을 목격한 차표(김윤성 분)가 강재에게 연락을 취하며 세로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를 피했다.

이에 강재는 세로를 사칭, 한태오에게 비리가 담긴 원본으로 거래를 시도했다. 특히 그는 “할머니 건드리지마. 두 번 다시 할머니 건드리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서늘하게 협박하며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이후 세로는 돈으로 한태오의 치부를 덮어줬다는데 분노했지만, 강재의 생색내지 않았다. 도리어 그는 “너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게 뭔지 아냐. 먼저 받은 돈 받고, 받았으면 우리 일에 책임감 가져. 너도 짊어져야지. 네가 벌린 일이잖아”라고 일갈을 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의 지독한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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