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의선물-14일'에 패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는 전국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분(5.2%)보다 1.9%P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첫 방송을 3.7%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해 5%대로 반등, 시청률 상승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SBS '신의선물-14일'의 첫 방송 시청률에도 패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세로(윤계상 분)가 한영원(한지혜 분)이 자신을 감옥에 가둔 인물이 아님을 알아채고, 그에게 오히려 연민과 애처로움을 느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월화드라마 MBC '기황후'는 26.2%를, SBS '신의 선물-14일'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goodhmh@osen.co.kr
태양은 가득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