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뭐하는 사람인지 지금도 몰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04 08: 18

배우 김희애가 남편인 벤처 기업인 이찬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희애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결혼 생활이라는 게 행복하지만은 않다. 힘든 부분도 많다”며 “그런 면에서 나는 심리적으로 안정이 돼서 얻는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애는 처음 이찬진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형부하고 남편이 선후배 사이라 소개받았는데 애들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말해주지도 않고 내가 듣는다고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라서”라며 “별 탈 없으면 잘 살고 있는 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뿐 아니라 김희애는 처음에는 남편의 이름을 이찬진이 아니라 이창진으로 알고 있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희애는 “이름도 잘 몰랐었다. 이창진이라고 며칠 불렀는데 대답해서 그런 줄 알았다. 나중에 밥값 계산할 때 알았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기업인이다. 과거 제 15대 국회의원으로도 선출된 바 있으며 국무총리 표창상, 뉴미디어대상 정보통신부장관상, 제13회 벤처기업상 대상 과학기술처장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한테 정말 쿨하구나”,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이름도 잘 몰랐다니”,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 정말 평범하게 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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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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