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소나타'
현대자동차가 7세대 신형 'LF소나타'를 공개했다. 신형 '제네시스'와 닮은꼴의 라디에이터그릴이 눈에 띈다. 과연 전작들의 국민차 명성을 이어갈지 기대가 된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디자인 철학이 적용 된 현대차의 7세대 '신형 LF소나타'가 4일 미디어 사전 설명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제네시스에서부터 적용 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으로 이전 세대와는 한결 세련 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달 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사전 설명회에서 공개 된 'LF소나타'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현대차의 명제를 오롯이 담고 있었다.
신형 'LF소나타'는 '기존 쏘나타의 명성과 위상을 계승하며 기본기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완성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정체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과 제품개발 철학인 '케어링(Caring)'의 2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쏘나타만의 차별화된 개성 및 감성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과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량의 기본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운전영역 중심의 동력성능 향상, 사용자의 편의 위주로 최적화된 실내공간 설계 등 고객이 쏘나타를 통해 언제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는 차량의 기본성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시스템간 성능 조화를 구현했다. 또한 소비자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섬세하게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는 4가지 중점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이외에도 '신형 LFT소나타'는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차종으로서 각 지역의 다양한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국내외 곳곳에서 철저한 성능 검증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적용
'신형 LF소나타'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이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번째로 적용돼 기존 모델에 비해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조화로운 디자인 구현, 단일 헥사고날 그릴 적용으로 현대차만의 모던함을 잘 살린 전면 디자인, 간결하면서도 감성적 즐거움을 주는 인테리어 디자인, 고급스러운 컬러, 소재의 적용을 통한 최고의 감성품질 구현을 핵심 요소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7번의 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신형 LF소나타'의 디자인 미학을 '이너 포스(Inner Force)'로 명명했다.
'이너 포스'는 진보된 자동차를 향한 쏘나타의 의지와 7세대를 거치며 축적된 내적 역량이 탄생시킨 수준 높은 완성도와 자신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절제된 선과 조형,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디자인 등을 통해 '신형 LF소나타'만의 품격과 당당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LF소나타'의 외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신규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한층 정제된 선과 조형을 통해 모던함을 강조한 측면부, 정교하고 섬세한 디테일의 램프 조형으로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후면부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고급 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편의와 감성만족을 제공하라...인간공학적 설계 적용
현대차는 안전성, 직관성, 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및 감성만족을 극대화하는 '인간공학적 설계(HMI, Human-Machine Interface)'를 '신형 LF소나타'에 적용해 완성도 높은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먼저 스위치를 공조, 주행모드 등 서로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조작부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으로 조작 가능한 영역에만 배치하는 등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화면을 상향 배치하고, 계기판 내 각종 주행정보 표시를 기능별, 상황별로 표준화시켜 보다 간결하면서 명확한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화면 아이콘을 서로 일관되게 적용해 운전자의 정보 인지성을 강화했다.
▲초고장력 강판 51% 적용…차량 안전성과 주행성능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려
‘신형 쏘나타’는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7에어백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적용을 통해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모델의 21% 대비 2.4배 향상된 51%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아울러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모델 대비 10배 넘게 확대 적용하고, 차체 주요 부위에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를 적용해 차체 연결부의 강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신형 LF소나타'는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커튼, 운전석 무릎)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시트벨트 신기술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등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나타는 지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을 책임져온 효자 모델이자 향후 현대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모델"이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LF소나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F 소나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LF 소나타, 더 고급스러워 진것 같다" "LF 소나타, 실물이 궁금하다" "LF 소나타, 국민차 되려나" "LF 소나타, 언제 살 수 있는거지" "LF 소나타, 제네시스 그릴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신형 쏘나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