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곽동연 보고 내 연기 늘었다더라"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04 14: 05

김현중이 아역 배우였던 곽동연과의 닮은꼴에 대해 "얼마나 닮았으면, 곽동연을 보고 내 연기가 늘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중은 4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현장 공개에서 "주위 사람들이 아역 연기를 보고 나에게 연기가 늘었다더라. 조용히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곽동연과의 싱크로율이 있었다는 거다. 어머니도 옆모습 나올 때는 구분을 못하겠다고 하더라. 곽동연과 연기하게 되서 성인역으로 넘어올 때 이질감을 느끼지 않으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력 향상에 대해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보다 지금이 좀 더 향상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즐기면서 하다보니까 평이 좋은 것 같다. 연기를 한다는 생각보다도 이 시대의 한 인물로 살아가다 보니까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연기력은 열심히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감격시대' 용인 촬영 현장에는 방삼통 거리와 남경로가 웅장한 규모로 지어져 있었다. 이 세트장은 1930년대 초 중국 남경로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용인에는 거리의 외관과 방삼통 내 김현중이 머무는 대한식당만이 자리하고 있으며, 클럽 상하이 및 황방 거처, 일국회 내부는 타 지역에 마련됐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는 '감격시대'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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