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별에서 온 그대'를 보던 시청자들도 보기 좋은 시대극이다"라고 어필했다.
김현중은 4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현장 공개에서 "이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가장 많은 관심사가 시청률이었다. 지금 시작부터 화제가 됐었던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이 됐기 때문에 우리도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또 "'별그대'를 보시던 분들도 볼 수 있는 시대극이기 때문에 5분이라도 보시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회에 속옷만 입고 다 벗고 등장한다. 볼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력 향상에 대해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보다 지금이 좀 더 향상된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즐기면서 하다보니까 평이 좋은 것 같다. 연기를 한다는 생각보다도 이 시대의 한 인물로 살아가다 보니까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연기력은 열심히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감격시대' 용인 촬영 현장에는 방삼통 거리와 남경로가 웅장한 규모로 지어져 있었다. 이 세트장은 1930년대 초 중국 남경로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용인에는 거리의 외관과 방삼통 내 김현중이 머무는 대한식당만이 자리하고 있으며, 클럽 상하이 및 황방 거처, 일국회 내부는 타 지역에 마련됐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는 '감격시대'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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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