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1년 넘는 시간 동안 ‘싸인’을 이끌어온 소감을 전했다.
류승수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내심 4부만 하고 더 이상 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파일럿 4부만 제작돼서 개인적으로는 색다른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마음, 호기심으로 시작했었다”며 “4부 이후 파일럿 반응이 좋아서 정규로 편성이 됐는데 파일럿 방송 후 한 달 공백 기간에 기다리면서 다른 프로그램도 알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싸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반응이 좋아서 나름 색다른 것에 도전하니까 재미있더라. 조금만 더 해보자 했던 게 1년이 지났다”며 “잘해보자는 욕심을 가지고 있고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있었던 사건 등을 소재로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재연 또는 인터뷰의 형식을 도입하기도 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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