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싸인’ 진행하면서 발음-화술 좋아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04 14: 43

배우 류승수가 ‘싸인’을 진행하면서 변화된 점이 발음과 화술이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음과 화술이 좋아졌고 주변 분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서 나에게 제보가 온다. 새벽에도 전화가 와서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다뤄달라고 한다. 형사도, 검사도 아닌데 그런 제보를 받을 때 황당하다”며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에게 연락이 오기도 한다. 무서운 분들도 있고 연예계도 있고 우리가 전혀 다룰 수 없는 애기들을 다뤄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변화된 점에 대해 “사람들이 나를 배우로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름 신뢰성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그런지 조금 다른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있었던 사건 등을 소재로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재연 또는 인터뷰의 형식을 도입하기도 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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