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중국 영화 주연 맡았다..유역비와 극적인 러브스토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04 15: 05

가수 비(정지훈)가 중국 영화 ‘홍안로수(红颜露水,가제)’의 주연으로 낙점돼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한다.
비는 최근 중국 가우시시(高希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할을 맡아 데뷔 이래 최초로 중국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비는 ‘홍안로수’에서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 ‘쉬청쉰’으로 분해 진실된 사랑의 위대함을 그려낼 예정이다. 중국의 대표 여배우 유역비(劉亦菲)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접근하지만 끝내 겉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유역비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화 ‘초한지-천하대전’, ‘조조-황제의 반란’, ‘천녀유혼’ 등에서 호연을 펼친 바 있는 중국 최고 인기 여배우이다.   
‘홍안로수’를 맡은 가우시시감독은 중국 제 7대 감독 중 한 명으로 드라마 '초한지', '삼국지'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연출을 맡아 수상하는 등 중국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실력파 감독이다.
'홍안로수'의 중국 현지 제작사 관계자는 “비의 스타성은 물론,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메인 역할로서 캐릭터의 집중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는 점과 비가 맡은 역할 ‘쉬청쉰’이 스마트하면서도 예술에 흠뻑 취해 있는 캐릭터 임을 고려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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