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효과 대단하네..한글가온길 '관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04 15: 15

세종대로 한글가온길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런닝맨’ 촬영 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촬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한글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방문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연인들끼리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배우 심은경과 그룹 씨엔블루가 기존 멤버들과 함께 서울 구경 레이스를 진행했다. 특히 심은경은 한글가온길에서 '훈민정음' 글자를 완성할 자음과 모음을 찾아다니는 레이스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글가온길은 한글의 탄생지인 경복궁, 한글을 지켜온 한글학회와 주시경 선생의 집터가 있는 곳으로 한글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들이 가득한 한글의 중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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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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