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EP "'별그대' 후속, 시청률 부담없다면 거짓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4 15: 39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김영섭 EP가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전파를 타는 만큼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
김영섭 EP는 4일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에서 진행된 1부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며 "하지만 '별그대'가 이렇게 잘됐는데 뒤에 또 로코했을 때 그만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주는 게 시청자에 대한 예의 아닐까 싶다. 많은 시청자들이 로코, 멜로를 좋아하지만 젊은 시청자들은 이제 장르물, 복합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EP는 배우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그는 "중요한 건 믿고 보는 배우들이 나오는 것"이라며 "박유천, 손현주는 믿고 보는 배우다.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른 점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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