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2NE1의 새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2NE1이 ‘컴 백 홈(Come Back Home)’과 ‘해피(Happy)’ 뮤직비디오로 두 배의 강렬함을 줬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NE1의 두 뮤직비디오와 정규 2집 앨범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빌보드는 ‘컴 백 홈’ 뮤직비디오에서의 멤버들의 역할을 설명한 뒤 “뮤직비디오가 궁극적인 엔딩 없이 끝이 났다”며, “더블타이틀곡 ‘너 아님 안돼’ 뮤직비디오가 이 후속이 될 수 있겠다”고 풀이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해피’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2NE1의 훨씬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카툰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이미지와 그들만의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2NE1 정규 2집 앨범 ‘크러시(Crush)’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빌보드는 “2NE1이 지난해 밝은 레게 팝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와 피아노 발라드 ‘그리워해요(Missing You)’로 다양한 이미지와 사운드의 시도를 한 것에 이어 새 앨범 ‘크러시’로는 그들의 뿌리를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10개의 곡으로 된 이번 앨범은 강렬한 일렉트로 팝과 힙합 트랙으로 이뤄져 2NE1의 예전 곡들을 기억하게 함은 물론 새로운 사운드와 영향력도 더했다”며 감탄했다. 또, 타이틀곡 ‘컴 백 홈’과 씨엘 솔로곡 ‘멘붕(MTBD)’을 짚으며 “마치 리한나 또는 니키 미나즈가 장르 퓨전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이라면 만들었을 것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기사를 통해 2NE1 새 앨범 ‘크러시’가 발매 첫 주 약 4,000장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빌보드는 “2NE1을 빌보드200에 첫 입성하게 하는 기록이 될 것”이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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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