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성준·남궁민·왕지원 종영 인사..굿바이 '로필3'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04 16: 48

[OSEN=김사라 인턴기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이하 ‘로필3’)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이 마지막 촬영 종료 후 종영 인사를 남겼다.
배우들은 4일 ‘로필3’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tvN 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김소연은 “유난히 촬영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쉽고 마지막 촬영 2-3주 전부터 기분이 이상했다”며 “신주연으로 살아서 진짜 많이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성준은 “정말 재미있게 잘 촬영했고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진심을 한 가득 담은 인사를 남겼다.
남궁민은 “이제는 태윤이를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인 것 같다”며 “’로필3’를 촬영하면서 무엇보다 같이 했던 배우들이 정말 사이 좋게 잘 지냈던 것 같아 행복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고 작품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왕지원은 “아직 세령이를 떠나 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마지막 촬영을 끝내니 더욱 실감이 안 난다”며 “함께 촬영한 천사표 선배님들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됐다. 즐거워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오세령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로필3’ 제작진 역시 “그간 ‘로맨스가 필요해 3’를 정말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순도 100%의 달달한 로맨스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니 그 어느 때보다 ‘꽁냥꽁냥’한 로맨스에 끝까지 많은 애정 부탁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함께 덧붙였다.
한편, ‘로필3’ 최종화에서는 ‘로맨스 끝판왕’으로 등극한 신주연(김소연 분)과 주완(성준 분)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일명 ‘갑각류’라 불릴 정도로 예민하고 까칠했던 그녀가 주완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열고 제대로 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 이 외에도 다양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이민정(박효주 분)-안민석(유하준 분), 정희재(윤승아 분)-이우영(박유환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모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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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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