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범인 누구? 시청자 레이더 발동됐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4 16: 56

지난 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은 이제야 1회의 방송을 마쳤을 뿐인 이 드라마의 범인에 대해 여러 가지 추리를 내놓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3일 방송된 '신의 선물' 첫 회에서는 등장 인물들의 소개와 더불어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이 연쇄살인범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속도감있게 그려졌다. 이에 극 중 음성이 변조된 채로 등장한 범인의 목소리와 말투가 네티즌의 여러 추측을 낳고 있는 상황.
일단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용의 선상에 포함돼 있다. 엄마 김수현을 제외하고 후배 작가 주민아(김진희 분), 사형수 기동호(정은표 분)부터 그의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까지 모두 한 가지씩 수상한 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네티즌의 범인 추리는 더욱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앞서 이동훈 감독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모두가 용의선상에 올라있다"며 "과연 누가 범인인지 퍼즐을 풀어가는 재미가 있다"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한 바 있다. 배우들조차 범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신의선물' 범인, 벌써부터 궁금해", "'신의선물' 범인 진짜 누구야?", "'신의선물' 범인 짐작이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룬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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