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연 '어벤져스:에이즈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에 무사히 참여할 지도 관심사다.
'E! 뉴스', '피플' 등 미국 매체들은 3일(현지시각) 요한슨이 프랑스 언론인인 약혼자 로메인 도리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은 그가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했다는 발표가 나온지 6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 스칼렛 요한슨의 대변인은 지난 해 9월 약혼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2년 11월 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MZ 닷컴'에 따르면 요한슨은 현재 임신 5개월이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가 '어벤져스2'의 블랙 위도우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 지도 궁금해진다. 극 중 블랙위도우의 의상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재질로 돼 있다.
그런가하면 요한슨은 지난 1월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결혼 계획은 없고 현재로서는 '어벤져스2' 촬영 계획만 세우고 있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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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