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조성모 등이 KBS 합창 프로그램 ‘하모니’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4일 KBS에 따르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태원, 발라드의 왕자 조성모, 소프라노 한경미, 뮤지컬 디바 김소현,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이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김태원은 합창에 대한 특별한 애착으로 이번 ‘하모니’ 본선 대회의 심사를 맡아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일조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이자 한국 발라드계에 큰 획을 그었던 가수 조성모는 이번 합창대회 심사를 맡아 자신이 모르던 새로운 감동을 느끼고 돌아간다며 경연을 펼치는 합창단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가수 성시경과 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전국의 아마추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2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KBS는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국적과 직업, 어른 아이를 가리지 않는 연령대의 개성 넘치는 참가팀들이 대거 출전했으며, 지역예선부터 본선 무대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실력과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이 합창단의 실력을 평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방송은 KBS 1TV를 통해 전파를 타며 오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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