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견고술이라는 저주로 큰 인상을 남긴 박해미가 오늘(4일) 방송되는 35회에 재등장한다.
‘기황후’의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박해미 씨가 오늘(4일) 방송까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미는 35회에 다시 등장한 후 향후에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박해미는 지난 3일 방송된 34회에서 개의 혼령으로 저주를 거는 술사로 특별 출연했다. 그는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사주를 받아 회임을 한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저주를 걸었다.

이날 술사는 “저주가 통해서 그 사람이 죽으면 다행이지만 그러지 못하면 그 저주가 의뢰한 사람에게 붙는다”면서 경고를 했다. 34회에는 승냥이 타나실 리가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것을 안 후 극복하는 내용이 담기며 향후 타나실리의 앞날에 먹구름이 낄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박해미는 견고술이라는 독특한 술법으로 ‘기황후’에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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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