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심각한 고도 비만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의 녹화에서 중년 비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국주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적신호를 진단받았다.

이국주는 “평소 뚱뚱한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남들보다 더 먹고 살을 찌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비만인 걸 알고 있지만 살을 빼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고 검사 결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에 정준하는 “나 역시 과거에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살을 빼니까 지금의 나에게 또 다른 캐릭터가 생기더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기도 했다.
전문의로 출연한 차의과대학 차움의원 가정의학과 서은경 교수는 “이국주는 탄수화물은 물론 인스턴트식품 등을 과하게 섭취해 중성지방 수치가 지나치게 높다. 체중 저하를 하지 않으면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으니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검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한편 김흥국, 정준하, 허경환, 박현빈, 따루, 이국주 등이 출연하는 '비타민'은 오는 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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