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조진웅, 김유리에 간접 고백 '삼각관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04 22: 13

'태양은 가득히' 조진웅이 김유리를 위로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6회에서는 세로(윤계상 분) 때문에 눈물 흘리는 재인(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인은 세로가 공우진(송종호 분) 살인범으로 몰릴 당시, 진짜 범인이 총을 쏜 것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숨긴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겼다.

이에 재인은 강재(조진웅 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도 양심은 있다"고 세로 걱정에 눈물을 쏟았다.
강재는 그런 재인의 눈물을 닦아주며 "우리한테 양심이 어딨냐. 사랑이겠지. 네가 양심이 있으면 내 앞에서 세로 때문에 울고, 이런 말 못한다. 안 그러냐"라고 자신의 마음을 간접 고백했다.
강재와 세로는 친형제 같은 사이. 이들과 재인 사이에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이들의 위태로운 관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끌었다.
jykwon@osen.co.kr
태양은 가득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