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하지원 저주 들통났다..‘위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04 22: 23

‘기황후’ 백진희가 하지원에게 저주를 걸었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5회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죽이기 위해 견고술(개의 혼령을 이용한 저주)을 부린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극악무도한 술수가 들통이 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승냥은 술수의 배경에 타나실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간파한 후 저승사자 명부인 명패를 찾기 위해 몰두했다. 그 결과 정원에서 저승사자 명패를 발견했다.

이후 승냥은 탈탈(진이한 분)과 함께 술사(박해미 분)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을 뒤졌다. 그 결과 술사를 찾았다. 술수는 “스스로 저주를 이기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고, 승냥은 “저주는 내가 푼다. 너에게 저주를 의뢰한 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술사는 신의 노여움을 살 수 없다며 완강하게 버텼지만, 승냥은 술사의 신당을 불태워버렸다. 그리고 승냥은 타나실리가 저주를 걸고 있던 비밀 신당을 찾았다. 
황제 타환(지창욱 분)은 저주를 내리고 있는 타나실리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타나실리는 “황자를 위해 신에게 빌고 있었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했다. 타나실리의 수족들은 문초를 겪어야 했다. 기승냥은 “이따위 사술로는 날 절대 못 죽인다”면서 섬뜩한 칼날을 세웠고, 타나실리는 나인들에게 배신을 당할 위기에 두려움에 떨었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루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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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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