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한지혜, 김영철 실체 다 알았다..'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04 23: 00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가 김영철의 진짜 얼굴에 눈물을 쏟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6회에서는 태오(김영철 분)의 비리를 낱낱이 알게 된 영원(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원은 난주(전미선 분)의 "벨라페어는 이미 더러워졌다"고 하는 말을 듣고 태오의 사무실을 뒤졌다. 영원은 태오의 사무실에서 나온 서류 뭉치에서 자신을 허수아비로 내세운 벨라페어를 이용한 태오의 비리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했고, 놀라운 사실에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영원은 태오의 연락을 받은 경비원들에 의해 쫓겨났고, 세로(윤계상 분)의 도움으로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세로는 크게 상처 받고 눈물을 쏟는 영원에 "바다나 보러 가자"며 운전했고, 영원은 그 말에 위로를 느꼈다. 하지만 이는 곧 진행되는 이사회에 영원을 참석하지 못하게 하려는 세로의 예정됐던 계획.
세로는 영원이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벨라페어의 대표 자리에서 그를 끌어내리려는 강재(조진웅 분)와 함께 영원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잠든 영원의 얼굴에 미묘한 표정을 지어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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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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