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김연우, 입단 신청자에 노래 PR.."잘 부르네요" 굴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04 23: 37

'예체능' 김연우가 태권도팀 입단 희망 신청자에 굴욕을 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새 종목 태권도에 도전하는 강호동, 서지석, 존박, 줄리엔강, 김연우, 인피니트 호야, 2PM 찬성, 빅스타 필독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일반인 4,335명으로부터 받은 입단 신청서를 검토했다. 김연우는 한 지원자에 전화를 걸었고, "나 가수 김연우다"라고 소개했지만 "네"라는 무뚝뚝한 반응에 당황했다.

이에 김연우는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신청자는 노래를 듣고 난 후에도 "네, 잘 부르시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청자는 "미인이다"라는 말에 "내가 실물이 더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청자는 "얼마 전에 오디션을 봤다. 개그맨 시험을 봤다"고 남다른 포스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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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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