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 완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05 07: 06

2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2000년대 최고의 좌완투수 중 한 명인 요한 산타나(35)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공식적으로 산타나와의 계약은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당장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는 없지만 산타나는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2차례 어깨 수술을 받은 산타나는 현재 왼쪽 어깨 재활 중이다. 볼티모어가 산타나의 재활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어깨가 회복되는 시점까지 산타나를 플로리다에 남겨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산 139승 7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산타나는 통산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2000년대 최고의 투수 중 하나다. 특히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매년 15승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늘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메츠에서는 제 몫을 하지 못했지만, 볼티모어가 속한 아메리칸리그는 과거 산타나가 주로 활동했던 무대다. 산타나는 향후 윤석민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되는 동시에 불펜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MLB.com은 산타나의 불펜에서 쓰일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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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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