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건강검진 안내문 발송 시기에 맞춰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이 발견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중순부터 2014년 건강검진 대상자 2073만명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주소지로 발송했다.
하지만 문자를 통한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 발송은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길 바란다"며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고한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의 경우 해당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면서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을 접한 네티즌은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고가 고맙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의 시작점은 어디야?",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 보지 말고 오직 우편만 확인!",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진짜 조심해야지",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에 속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국민건강보험공단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