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中 드라마 '남자들2' 출연 제의..재벌 2세 역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05 08: 30

배우 박해진이 중국 인기드라마 시리즈의 출연을 제의받으며 한류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5일 "박해진이 오는 2015년 4개 위성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인 중국 드라마 '남자들2' 출연을 제의받고 이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이 극 중 제안받은 역할은 겉으론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순진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남자 주인공 재벌2세 해붕 역이다.
지난 2011년 방송됐던 '남자들'은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온 남자 네 명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방영 내내 줄곧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화제작.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시즌2 제작 요청이 빗발치면서 3년 만에 시즌2가 만들어지게 됐다.
시즌 2 제작에 들어가며 제작사 측은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률의 사나이'로 자리잡은 박해진에게 최근 러브콜을 보낸 것.
현재 '남자들2'는 박해진을 비롯한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비밀리에 진행 중이며 중국의 인기 배우들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중국 최고 드라마 출연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현재 대본을 받은 상태고 스케줄 때문에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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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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