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신의 선물', 원작없는 창작물..전개방향 달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05 09: 15

SBS가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의 원작이 없는 창작물이라고 밝혔다.
SBS의 드라마국 한 관계자는 5일 OSEN과 통화에서 "드라마에서 사용된 타임슬립, 타임워프라는 소재가 시간여행을 하는 작품들에서 자주 등장했던 소재라 이야기가 나온 것 같은데, '신의 선물'은 원작이 따로 없는 창작물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슷한 스토리로 언급되고 있는 웹툰 역시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만 같은 것이다. 이야기가 나아가는 방향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의 선물'은 지난 2012년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된 웹툰 '다시 봄'과 유사하다고 언급되고 있다. 이에 대해 SBS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수현과 전직 형사 동찬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루는 작품.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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