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5일 ‘나 혼자 산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요섭은 오는 7일 방송을 끝으로 이 프로그램을 떠난다.
관계자는 “양요섭 씨가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고가면서 ‘나 혼자 산다’ 촬영을 했다”면서 “해외 활동 일정에 주력하기 위해 아쉽지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지난 해 10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줬다. 그는 인간미 넘치는 털털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호감을 샀다. 혼자 사는 남자들의 집이 더러울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깔끔하게 정돈된 살림살이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용건, 김광규 등 대선배들과도 살갑게 지내는 친근감 가득한 모습을 통해 젊은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아이돌그룹을 잘 모르는 중장년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한편 양요섭이 하차하면서 ‘나 혼자 산다’는 김용건, 김광규, 전현무, 김민준, 데프콘, 노홍철, 파비앙이 이끌어가게 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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