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설운도 "어머니, MBC 가수였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05 10: 10

가수 설운도가 "어머니가 MBC 가수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5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설운도와 그의 아들 이유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설운도는 "나의 끼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며 "어머니가 우연한 기회에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하고, 이후 MBC에 스카웃돼 가수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딴따라를 하면 망한다는 인식이 컸기 때문에 집 안에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며 말렸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하숙집에 묵던 아버지와 결혼을 하게 돼 자연스럽게 가수 생활을 접었다"고 말했다.
또 "그 이후 어머니가 나에게 '너는 꼭 가수가 되라'고 말한 적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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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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