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정규 2집 '크러쉬(CRUSH)'가 일본에서 오는 19일 한국어 가사로 발표한다.
2NE1은 그동안 일본 현지 발표곡들을 일본어로 개사해 발표해왔었지만, 이번 앨범은 한국어 가사 그대로인 상태로 발매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어 앨범을 들어 본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원곡자체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대로 발표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1일과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올 od 낫띵(ALL OR NOTHING)'을 성황리에 마친 2NE1은 일본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 특히 일본에서는 오는 7월 5일~6일에 요코하마 아레나, 12일~13일에는 코베 월드 기념 홀에서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NE1은 정규 2집 발표와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10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컴백홈' 뮤직비디오는 마치 SF영화 같은 비주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60만을 넘겼다.
2NE1은 오는 7일 한국에서 정규 2집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하며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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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