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칼날' 이성민 "정재영, 생긴건 이런데 수다쟁이"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05 11: 55

배우 이성민이 정재영이 수다쟁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방황하는 칼날' 제작보고회에서 "정재영이 생긴 건 이래도 수다쟁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날 정재영의 장점에 대해 "나는 말주변이 없는데 정재영은 수다쟁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다. 같이 말 없는 사람 있으면 하루 종일 말을 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긴건 이렇게 생겨서 과묵할 줄 아는데 완전 개구쟁이에다가 수다쟁이다. 쓸데없는 소리는 안한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은 극 중 살인자가 된 피해자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 억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은 일본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된 아버지와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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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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